[한-베트남] 위성락 "베트남과 원유 협력 방안 논의하기로…원전 수출 초기 논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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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위성락 "베트남과 원유 협력 방안 논의하기로…원전 수출 초기 논의 단계"

폴리뉴스 2026-04-23 19:00:35 신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시간)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한국과 베트남 정상이 원유 수급 등 에너지 문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 간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중동 전쟁 관련 양국의 인식에 대해 위 실장은 "그런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되진 않았다"면서 "단지 공급망에 장애가 생겨난 현실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유사한 처지에 있는 한국이나 베트남, 인도 등이 더 많은 협력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도 에너지 장애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 그것을 추진해 보기로 했고, 중기적 협력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산유국인 베트남과 구체적인 에너지 공급 방안이 논의됐는지 묻는 질문에 "베트남은 산유국이지만 원유를 많이 수입하기도 한다"며 "가격이 비싼 자국산 경질유는 수출하고 저가의 중동산 중질유를 수입해 가공하는데 지금 중동에서 막히기 때문에 애로가 있다고 한다.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형 원전의 베트남 수출과 관련해선 "또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원전 건설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했으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적인 협의가 진행 중에 있고 협력 모색 (단계)라고 생각이 된다"며 "지금으로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 타당성이나 리스크, 금융 협력 가능성 등을 모색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방산 분야 논의도 중요하게 다뤄졌다"며 "(양국 정상은) 지금까지의 방산 성과가 압도적인 건 아닌데, 앞으로 더 늘려가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고, 서로 기술 협력도 하고 공동 생산·공동 개발 등까지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 "베트남의 신 지도부와의 정치적인 신뢰를 강화하여 한 베트남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며 "3월에 싱가포르 필리핀 방문과 4월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상 외교 흐름 속에서 이번 베트남 국민 방문은 우리의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총리실에서 레 민 흥 총리와 베트남 국회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을 연이어 각각 면담했다.

이와 관련, 위 실장은 "베트남의 경제 행정의 총괄 수장인 레 민 흥 총리에게 베트남 내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 그리고 20만 명 우리 재외동포의 편리한 체류를 위한 협조를 집중적으로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는 양국 간 합의 사항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 한반도의 평화 공존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한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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