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타트업과 손잡고 체험형 콘텐츠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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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스타트업과 손잡고 체험형 콘텐츠 혁신 나서

경기일보 2026-04-23 18:0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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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말산업 콘텐츠 개발과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공공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산업 혁신과 창업 지원을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마사회가 제시한 핵심 과제는 ‘AI Agent와 AR(증강현실)을 결합한 말산업 도슨트 서비스’다.

 

기존의 단순 전시 안내를 넘어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시물을 비추면 인공지능 기반 가상 해설사가 등장해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승마 기초부터 말의 습성, 사양관리, 복지 등 전문적인 내용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 기술 실증에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념검증(PoC)을 기반으로 한 협업 기회가 제공되고 이후 홍보, 투자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산업분야에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도 함께 참여한다.

 

유통과 플랫폼 기업들이 각각 AI 마케팅 자동화, AR 관광 콘텐츠 등 자사 강점을 살린 과제를 제시하며 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협력 모델”이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말산업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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