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DCW 공모기획전 ‘후모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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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DCW 공모기획전 ‘후모어스’ 개최

문화매거진 2026-04-23 17:4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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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DCW 공모 기획전 'HUMORS(후모어스)' 포스터 
▲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DCW 공모 기획전 'HUMORS(후모어스)' 포스터 


[문화매거진=안치열 기자]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DCW 공모 기획전 ‘HUMORS(후모어스)’를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숍(DCW) 1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시작된 ‘DCW 공모 기획전’의 첫 번째 결과물로, 2017년 제7회 DCW 참여자였던 송고은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단순한 유희를 넘어선 ‘전복적 감각’으로서의 유머전시 제목인 ‘HUMORS’는 가벼운 농담이나 일시적인 즐거움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획자는 지독한 농담처럼 느껴지는 복잡하고 거대한 동시대의 문제들을 예술가들이 어떤 언어와 감각으로 읽어내는가에 주목한다. 여기서 유머는 현실을 회피하거나 가볍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바라보고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비판적 감각이자 창조적 전략으로 기능한다.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4인(팀)의 작가가 그려내는 다층적인 현실이번 전시에는 김아영, 방정아, 무니페리, 그리고 콜렉티브 ‘The Institute of Queer Ecology(IQECO)’가 참여하여 설치, 회화, 영상 등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김아영 작가는 역사와 지정학, 가상의 기억이 교차하는 사변적 서사를 통해 현실을 재구성한다. 이번 전시의 ‘알 마터 플롯 1991’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배경으로 작가의 가족사와 걸프전의 역사를 3D 시뮬레이션 및 영상으로 중첩하며, 우리가 현실을 이해하는 방식을 낯설게 만든다. 

방정아 작가는 일상적인 장면 속에서 사회의 모순과 생태적 문제를 포착하는 회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작 ‘소나기’는 특유의 유연함과 유머를 바탕으로, 불안정한 수중 환경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는 인간의 상태를 탐색한다.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제공 


무니페리 작가는 필드 리서치와 민간 신앙을 결합해 존재하지만 포착되지 않는 이들의 기억을 추적한다. 영상 설치 작업 ‘Missing’은 '사라짐'을 고정된 결말이 아닌 끊임없이 생성되는 이야기의 장으로 변모시키며 상실 이후의 새로운 서사를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콜렉티브 ‘The Institute of Queer Ecology(IQECO)’는 인간 중심적 생태 질서 이후의 세계를 상상한다. 이들은 ‘Metamorphosis’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유기체와 디지털 존재가 상호 의존하며 공존하는 다종 생태계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일, 월 휴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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