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입주 전 5분 점검 도입…신축아파트 안전관리 새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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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 입주 전 5분 점검 도입…신축아파트 안전관리 새모델

경기일보 2026-04-23 17:2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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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신축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 과정에 소방안전 확인 절차를 포함하는 새로운 시도가 경기북부에서 시작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입주민이 직접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도록 유도하는 ‘신축아파트 세대점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 세대점검 제도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형식적인 확인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입주 준비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특히 입주 초기에는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는 시기라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입주 예정자가 직접 소방시설을 확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 안전 습관을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사전점검 당일 ‘5분 내 점검’ 방식으로 세대 내부 소방시설을 확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거 형태별로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정리한 안내 자료도 함께 제공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하자 여부나 마감 상태 확인 중심의 점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거 공간의 안전 요소까지 점검 범위를 넓힌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본부는 양주시와 협력해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아파트를 시범 대상지로 정하고, 건설사와 함께 점검 항목과 안내 자료를 구체화하고 있다. 입주 시점에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재홍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정착되면 일상 속 안전관리 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적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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