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1군에 복귀와 동시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노시환이 우리 팀 4번 타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중견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개막 후 13경기에서 타율 0.145(55타수 8안타) 부진 속에 지난 13일 2군에 내려간 노시환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타율 0.231(13타수 3안타)을 기록한 뒤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노시환은 2월 말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KBO리그 역대 최장·최고액 계약했다. 그러나 개막 후 줄곧 부진한 모습이다. 62타석에서 삼진만 21차례나 당했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394에 머무른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이 1군에 올라오자마자) 처음부터 잘하겠나"라며 "경기를 통해 부담을 덜어내야 한다. 노시환뿐만 아니라 FA(자유계약선수)는 계약 규모에 비해 활약이 떨어질 때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웃으면서 여유 있게 경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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