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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2026-04-23 16:5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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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제공=SK하이닉스)


◇1분기 성장률 1.7% 급반등…반도체가 전쟁 눌렀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1.7% 성장하며 한국은행 전망치(0.9%)의 두 배 가까운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로, 이란 전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중심 수출이 5.1% 급증한 것이 주된 동력이었다. 설비투자(4.8%)와 건설투자(2.8%)도 크게 늘어, 내수 부문도 성장률을 0.6%포인트(p)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급락(-0.2%)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2%…엔비디아도 넘었다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매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 37조6102억원을 각각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71.5%로, 지난해 4분기 엔비디아(67.7%)와 올해 1분기 TSMC(58.1%)의 기록을 앞질렀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연간 210조716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우 임직원 1인당 성과급 규모는 약 6억원이 될 전망이다.


◇43만명 '인생정보' 다 털렸는데…유출 통지도 안한 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회원 42만7000여명의 신체조건·주민등록번호·직장·학력·혼인경력 등 민감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듀오는 인증 실패 횟수 제한 미설정, 불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 법적 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보유기간 초과 29만여건 미파기 등 다수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유출 사실을 알고도 당국에 72시간 내 신고하지 않았고, 지난해 1월 최초 해킹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도 피해 회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과징금 11억9700만원과 과태료 1320만원을 부과하고, 피해 회원에게 즉각 통지하라고 명령했다.


◇노동장관 "조합원 사망 본질은 다단계 하도급…BGF리테일이 원청"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진주 CU 물류센터 화물연대 사망 사고의 본질을 5단계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있다고 진단하며, BGF리테일을 원청이자 직접 교섭 대상이라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오히려 노란봉투법 취지가 현장에서 실현되지 못해 발생한 참사라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트럭 기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도 실질적 경제 종속 관계에 있다면 노동자로 봐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4만명 집회…"성과급 40조 달라"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23일 평택사업장 앞에서 4만여명 규모의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했다. 노조 요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주 측은 같은 날 인근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주주 배당보다 훨씬 많은 직원 성과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과자·음료값 오른 이유…전분당 3사 8년간 '10조 담합'

대상·CJ제일제당·사조CPK 등 전분당 업체들이 2017년부터 8년간 10조원 규모의 가격 담합을 벌인 혐의로 임직원 21명 등 총 25명이 기소됐다. 식료품 업계에선 역대 최대 규모로, 담합으로 인해 전분 가격은 최고 73.4%, 당류는 63.8% 인상됐다. 업체들은 목표가와 인상 금액, 공문 발송 시기까지 조율하고 대형 실수요처 입찰에서도 짬짜미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분당은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전분과 당류로, 식품용 전분은 과자와 음료, 유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두 명이었다…이미 사망한 암호학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이미 사망한 두 암호학자 할 피니와 렌 사사만이 공유한 가명이라는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윌리엄 D. 코한과 퀘스트 리서치 앤 인베스티게이션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설 탐정인 타일러 마로니가 사토시의 정체를 4년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사토시의 온라인 활동 시간대와 두 인물의 활동 패턴이 일치한다고 밝히며, 피니가 기술 구현을 담당하고 사사만이 백서·게시글 작성을 맡아 협업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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