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작가’ 이관우 초대전…동양예술의 ‘응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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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작가’ 이관우 초대전…동양예술의 ‘응집’ 선보인다

데일리 포스트 2026-04-23 1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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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관우 작가 초대전
©데일리포스트=이관우 작가 초대전

|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이번 전시의 주제인 ‘응집’은 사각 프레임 안에 인류가 역사와 전통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 역사의 강한 결속력과 생명철학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이관우 작가)

도장(圖章)을 매개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시각화해온 작가 이관우가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다. 4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작 중심 전시다.

국내에서 도장 작업으로 알려진 중견작가 이관우의 개인전이 오는 5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대만 국립중정기념당 전시 이후 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자리이며 신작 30여 점이 공개된다.

이 작가는 버려진 빈집에서 발견한 도장을 계기로 작업을 시작했다. 도장은 개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도구이자 정체성을 드러내는 매개로 작용한다. 작가는 수많은 도장을 집적해 개인과 집단,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관계 구조를 화면에 구성한다.

그의 작업은 도장을 활용해 동양적 사유와 조형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개별 형상을 그리는 대신 반복된 도장 이미지를 쌓아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작업 과정은 장시간 반복을 필요로 하며 수행적 성격을 지닌다. 이같은 방식은 시간성과 노동의 축적을 드러내며, 관계와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이관우는 국내 개인전 16회를 비롯해 뉴욕, 런던, 홍콩 등에서 열린 110여 회 이상의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추사박물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한편 전시에 대한 정보는 장은선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정보

전시명: 이관우 초대전 – 생명철학으로 해석한 동양예술

주제: 응집 (Condensation)

기간: 2026년 5월 6일 ~ 5월 21일

장소: 장은선 갤러리 (서울 종로구 운니동 19)

문의: 02-730-3533 / www.galleryj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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