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국 매체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자국 축구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가 선정한 2026 FIFA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 12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하며,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이동 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한국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 각각 0-4, 0-1로 패하며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월드컵이 임박한 상황에서 팀 완성도를 두고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랄라스는 한국을 20위로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은 좋은 팀이지만 조 추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른다”고 분석했고, 핵심 선수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같은 조의 멕시코는 14위에 올랐다. 매체는 “멕시코는 조별리그 전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이는 긍정적 요소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체코는 29위였다. “세트피스와 피지컬, 체격을 활용한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이러한 요소만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팀들을 상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5위로 평가됐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더 큰 ‘부부젤라’가 필요하다. 다만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판을 흔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일본은 3월 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꺾었다. 경기 안팎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인상적인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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