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가 와인 바꿔치기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수 서울에서 와인 빈티지가 바뀌었다’는 후기가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식사 중 제공된 와인이 메뉴에 기재된 ‘2000년 빈티지’가 아닌 ‘2005년 빈티지’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와인은 약 10만 원가량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음에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와인 병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직원이 자리를 비운 뒤 다시 가져온 병이 ‘2000년 빈티지’였다는 것. 이를 두고 이미 다른 와인이 제공된 뒤 병만 교체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A씨는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별다른 사과 없이 ‘2000년 와인도 맛보게 해주겠다’는 식의 대응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고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만큼 서비스 신뢰가 중요하다고 비판한 반면, 단순 실수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모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모수 서울’은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