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김영환 충북도지사 지지 호소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도청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급 상당 별정직 직원 A씨와 관련해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사안이 있어 감사관실에 감사를 지시했다"며 "당사자가 사의를 표명해 곧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보수단체 임원 출신인 A씨는 지난 3월 도청 대외협력관으로 임용됐다.
대외협력관은 별정직이지만 공직선거법과 공무원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A씨는 최근 충북도의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일하는 밥퍼' 참여자 등 2천700여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김 지사의 성과나 경선 일정 등을 알리는 방식의 지지 호소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대화방은 현재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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