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 건물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이전과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523평 규모에 지상 5층 건물로, 전국 군 단위에서는 최대 규모로, 방범·재난·교통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거점시설이다.
관제센터는 지난 15일 건물 준공 이후, 5월 중 시스템 이전과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마무리하는 오는 6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한 재난안전상황실, 4~5층 복층 구조로 확장된 CCTV 관제실,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 장비실, 군민이 관제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견학실 등을 갖췄다.
특히 건물 외벽에는 가로 7.2m, 세로 5.4m 규모의 대형 고해상도 재난 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 재난 상황과 기상 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 통합해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는 물론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이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2·3단계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안전 분야를 넘어 교통·복지·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강화 전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관리하는 ‘스마트도시 정보통합센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범죄와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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