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뒷받침할 연수행복체육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23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총 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연수동 581의2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902㎡(877평) 규모로 센터를 만들었다. 주요 시설로는 2층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유아풀을 갖췄으며, 3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배치했다. 옥상에는 인조잔디와 조깅트랙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는 땅에는 잔디 광장과 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지역 주민 누구나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구는 센터가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당초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사업비 증가와 추가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 이후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체육시설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 실질적인 이용 수요를 반영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연수행복체육센터는 사업을 전환한 뒤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 부담을 낮추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시운전과 시범 운영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센터를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행복체육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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