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세계 첫 ‘암모니아 벙커링’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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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서 세계 첫 ‘암모니아 벙커링’ 실증

이뉴스투데이 2026-04-23 15:2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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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벙커링 실증선박. [사진=해양수산부]
암모니아 벙커링 실증선박. [사진=해양수산부]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 운반선에 대한 PTS(Pipe to Ship) 방식 암모니아 벙커링 실증이 울산항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1시부터 울산본항 2부두에서 롯데정밀화학(주)이 HD현대중공업 건조 45K CBM급 선박에 청정 암모니아 약 600톤을 공급하는 실증을 실시했다 밝혔다.

PTS 방식은 육상 또는 저장설비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선박에 직접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국제해사기구(IMO)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대체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암모니아 선박연료공급업 임시등록기준'을 마련했고, 올해 전문가 위원회를 꾸려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했다. 실증 준비 과정에서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소방서, 한국선급,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이 협력체계를 이뤘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증과 관련해 선박 입·출항료 면제와 항만시설 전용사용료 감면을 지원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암모니아 벙커링의 성공적인 실증으로, 우리 항만이 친환경 선박연료 중심 항만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활성화를 통해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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