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약 40명이 축제에 사용할 폭죽을 조립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폭죽 공장이 폭발하면서 붉은 화염이 이글거리고 거대한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폭발의 충격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느껴졌는데, 일부 주민은 지진으로 오인하기도 했습니다.
폭발 충격파가 주변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건물 창문이 깨지고 파편이 흩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폭발이 거의 3시간 동안 이어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원인으로는 폭염이 지목됐지만 관계자들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는데 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의 폭죽·불꽃놀이 공장과 판매점에서는 소유주들이 안전 기준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폭발 사고가 비교적 자주 발생합니다.
앞서 19일에는 남부 타밀나두주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제작: 임동근 김혜원
영상: 로이터·X @NewsArenaIndia·@NationalIn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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