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기·인천의 지가변동률이 각각 0.55%, 0.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토지 거래량은 전분기(2024년 4분기) 대비 경기가 9.6%, 인천이 1.6% 감소했다. 1분기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58%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0.03%p 상승폭이 감소했고, 전국 토지거래량은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지역 지가는 0.55% 상승했다. 인천 역시 0.32%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는 유지했으나 전분기(경기 0.56%, 인천 0.36%)의 변동률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가 상승과 달리 실제 토지 매매 시장은 다소 얼어붙은 모습이다. 1분기 경기지역 전체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약 12만1천920필지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9.6% 감소했다. 인천의 전체 토지 거래량도 2만3천982필지에 그치며 전분기보다 1.6% 줄어들었다. 다만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에 있어서 경기는 3만 527필지가 거래돼 전분기보다 0.4%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지가는 0.58% 상승했다. 이는 전분기 상승률인 0.61% 대비 0.03%p 축소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81%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을 이끌었으나 전분기(0.85%)보다는 상승폭이 낮아졌고, 비수도권인 지방권은 0.19% 상승하며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10%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전국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6만2천364필지로 파악됐다. 이는 전분기 47만9천590필지와 비교해 3.6% 감소한 물량이다. 권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의 전체 토지 거래량은 18만9천8필지로 전분기 대비 6.6% 줄어들어 전국 평균보다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비수도권(지방)은 27만3천356필지가 거래돼 전분기 대비 약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국 순수토지 거래량의 경우 약 15만964필지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0.1% 줄어들며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에서 상업지역이 0.72%,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이 0.69% 오르는 등 상업용 토지가 주요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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