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에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연석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알렸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 16명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열린 연석회의에 파란 점퍼 차림으로 참석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앞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만큼, 중앙당과 광역단체장 후보 간 연대 전선을 앞세워 선거 초반 주도권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추 후보는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다 이겨야 승리하는 것”이라며 반도체 벨트와 경기북부 평화경제를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을 필두로 용인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성남·안성·화성, 평택·오산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도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분산한다는 말이 나와선 안 된다”며 “국가 경쟁력과 경제의 심장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북부는 더 이상 소외된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 평화의 땅이 돼야 한다”며 “강원·인천과 협의체를 구성해 평화경제를 구상하고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거론하며 이번 선거 승리 의지도 부각했다. 그는 “그 당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다 이겼다”며 “이번 지방선거도 국민주권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고, 이미 승리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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