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2.73명을 기록한 나라가 있다.
지난 20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이스라엘 외교부 등은 21일을 앞두고 인구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48년 독립선언 당시 80만 명이었던 인구에서 78년 만에 1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야말로 '폭풍 증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인구는 약 102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14만6000명 증가했다. 이중에서 유대인과 기타 인종이 76%(779만 명)이었으며, 아랍인이 21.1%(215만7000명), 외국인이 2.9%(29만6000명)이었다. 5명 중 4명은 이스라엘 태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의 인구는 1948년 독립 당시만 해도 약 80만 명이 불과했으나, 높은 출산율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최근 발표된 이스라엘의 출산율은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유지선인 출산율 2.1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이스라엘의 출산율이 높은 데에는 유대인 학살 등 민족적인 역사가 주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하는 비극 안에서도 미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높은 출산율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건국 및 독립 이후 적대국들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인식이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 확산돼 있던 것으로 해석됐다.
이스라엘은 어떤 나라일까?
한편, 이스라엘은 중동의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작지만 기술, 군사, 종교적으로 영향력이 큰 국가로, 수도는 예루살렘이다. 그러나 국제 사회는 종교적·정치적 분쟁으로 인해 예루살렘 전체를 수도로 인정하지 않아, 대부분의 외국 대사관은 실질적인 경제·문화 중심지인 텔아비브에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은 창업국가로 불리는 높은 기술력과 벤처 상업,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 징병제에 기반한 강력한 군사력, 북부의 녹지와 남부의 사막이 공존하는 지리적 다양성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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