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력 양성에 나섰다.
골프장과 공원, 관광지 관리 수요가 늘면서 녹지 관리 전문 인력 확보가 지역 과제로 떠오르자, 이를 겨냥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화한 것이다.
시가 22일부터 대진대학교에서 시작한 ‘잔디식물관리사 교육과정’은 6월1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 거주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현장형 교육으로, 수료 이후 취업 연계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교육은 주 2회, 회당 4시간씩 진행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잔디 및 식물 관리 기초부터 유지관리 기술, 현장 적용 노하우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며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된다.
포천은 수도권 내에서도 골프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관광지 개발과 생활형 공원 조성 사업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잔디 관리와 녹지 유지 분야 전문 인력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단순 교육을 넘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방점을 찍었다.
교육 수료자들이 골프장, 공원 관리, 조경 분야 등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연계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과정은 올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시작 사업이다. 시는 향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확대해 구직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고용 안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교육과 취업이 분리되지 않도록 현장 연계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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