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 탁구국가대표팀은 목표인 14년 만의 남녀부 동반 입상을 달성하려면 에이스 장우진(뒤에서 왼쪽 3번째)과 신유빈(앞에서 왼쪽 3번째)의 활약이 절실하다.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서 기념촬영을 하는 대표팀 선수단.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2026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 탁구국가대표팀은 목표인 14년 만의 남녀부 동반 입상을 달성하려면 에이스 장우진과 신유빈의 활약이 절실하다.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서 훈련하고 있는 장우진.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2026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 탁구국가대표팀은 목표인 14년 만이 남녀부 동반 입상을 달성하려면 에이스 장우진과 신유빈의 활약이 절실하다.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서 훈련하고 있는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대표팀은 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서 단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서 대표팀의 목표는 남녀부 동반 입상이다. 대표팀은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서 남녀 대표팀이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계속 남녀부 동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장우진과 신유빈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남자 대표팀은 안재현(27·21위)과 오준성(20·이상 한국거래소·31위)이 각각 오른쪽 어깨와 왼쪽 발목 부상을 입어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여자 대표팀 역시 신유빈 외엔 확실한 카드가 없어 걱정이 크다. 5단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서 매 경기 단식을 2매치씩 치러야하는 장우진과 신유빈의 어깨가 무겁다.
둘은 입상을 자신한다. 장우진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전서 2016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대회부터 2024년 부산 대회까지 4연속 동메달을 따내는 데 앞장섰다. 그는 2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런던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메달은 따 본 선수가 잘 딴다. 처음이라 어색했던 2016년 대회때도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시상대에 서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유빈 역시 세계선수권 단체전의 한을 이번에 풀겠다는 각오다. 2019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그는 세계선수권서 여자복식(은1·동1)과 혼합복식(동1)서 메달을 따냈지만 단체전 입상과는 연이 없었다. 처음 참가한 2024년 부산 대회선 8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유빈은 “그동안 서효원 대표팀 코치(39)님을 비롯한 선배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서 보인 책임감을 기억하고 있다. 고비가 와도 책임감을 되새기면 목표인 입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장우진과 신유빈은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과정서 중국 톱랭커들을 격파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장우진은 올해 1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서 당시 세계 1위 린스둥(6위)을 꺾었다. 약점인 연결 능력과 백핸드를 보완한 게 효과를 봤다. 신유빈 역시 지난달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서 장점인 서브와 경기 운영을 앞세워 천싱통(3위)을 제압했다.
장우진은 “과거 판젠동과 마롱 등 중국 톱랭커들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유빈 역시 “경기 준비 과정과 결과가 비례하다는 믿음이 강하다. 좋은 과정을 거치고 있으니 세계선수권서도 반드시 웃겠다”고 거들었다.
진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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