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및 중견 건설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주거 서비스의 표준을 새로 쓰는 모양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서해종합건설과 스마트 주거 기술 교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해그랑블 by 홈닉'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과 김상동 서해종합건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형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인천 왕길동 서해그랑블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전용 플랫폼인 '서해그랑블 by 홈닉'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입주민들은 앱 하나로 홈 IoT 기기 제어부터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방문 차량 등록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단순한 플랫폼 도입을 넘어 기술적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물산의 AI 기반 주차 서비스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그리고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REMS) 등 고도화된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유하며 주거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이주용 부사장은 "서해종합건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편의와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종합건설 김상동 대표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스마트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홈닉은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 15개 이상의 건설사와 협업하며 브랜드 경계를 허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자사 브랜드인 '래미안'에 국한되지 않고 플랫폼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히며 스마트 홈 시장의 지배력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폴리뉴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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