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유가 상승에 대응해 대중교통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역사·힐링·건강·체험을 결합한 ‘2026년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오는 6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최근 중동 정세 여파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로컬 관광’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하철역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역세권 코스’를 신설해 평내호평역, 다산역, 운길산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차량 없이도 관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최근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건강관리)’를 반영해 기존 에코힐링 테마를 건강 중심의 콘텐츠로 개편했다. 봉선사, 묘적사 등 전통 사찰과 모란미술관, 물맑음수목원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K-등산’ 트렌드에 맞춰 천마산, 수락산 등 남양주 6대 명산을 완주하는 코스도 새롭게 마련됐다.
스탬프투어는 ‘남양주시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길 명소와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등 총 6개 코스, 41개 지점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122개 지점의 자동 음성 해설과 35개소의 수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무장애 관광 환경도 강화했다.
참여자 혜택도 마련됐다. 스탬프 1개당 1천포인트를 적립해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주요 코스를 완주할 경우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우수 게시물을 공식 채널에 공유하는 등 참여형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투어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남양주의 자연과 웰니스 자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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