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무승 징크스, 10경기 만에 깨줬다… LAFC의 무의미한 클린시트, 점차 멀어지는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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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무승 징크스, 10경기 만에 깨줬다… LAFC의 무의미한 클린시트, 점차 멀어지는 선두권

풋볼리스트 2026-04-23 13:5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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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도스산토스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크 도스산토스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10경기 만에 상대 징크스를 깨줬다. 결과적으로 무실점 경기를 했지만, 시즌 목표인 선두권에서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LAFC가 콜로라도래피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는 5승 2무 2패로 승점 17점을 획득했고 3위를 유지했다.

LAFC가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앞서 포를랜드팀버스, 산호세어스퀘이스크전 모두 패배한 LAFC는 리그 중위권인 콜로라도를 상대로 반등을 각오했다. 분위기 반전의 기점으로 삼기 최적의 상대였다. LAFC는 창단이래 콜로라도를 상대로 홈에서 패한 경험이 없다. LAFC는 지난 2018년 MLS 참가 후 콜로라도와 홈에서 9차례 맞붙었는데 9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8년 동안 유지해 온 홈경기 연승 기록은 10경기 만에 깨졌다. 콜로라도의 선전 때문이 아니었다. 90분 내내 LAFC가 보인 무색무취한 경기력이 상대의 LAFC전 무승 징크스마저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렸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때문인지 도스산토스 감독은 콜로라도전 의도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준비했다. 문제는 선수비가 후역습으로 전환되는 과정의 준비성이 너무나도 부실했다는 것이다. 일종의 패턴없이 공을 끊으면 일단 전방으로 내지르고자 했는데 콜로라도의 압박이 강하다보니 패스가 끊기거나 어처구니 없는 패스가 나오곤 했다. 결국 LAFC는 전반 내내 상대 공격을 수비하기만 바빴고 제대로 된 역습은커녕 단순한 공격 전개를 만드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LAFC의 전반 슈팅 수 0회가 이를 방증하는 지표다.

콜로라도의 점유율은 70% 이상을 유지했고 LAFC는 그 와중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가다 보니 지표만 보면 수비 조직력이 단단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콜로라도의 결정력 부진 덕이 컸다. 이날 콜로라도는 LAFC가 중앙을 촘촘하게 메운 뒤 일단 내려앉자, 문전으로 패스를 찌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무의미한 측면 전환만 이뤄지는 ‘U자 빌드업’이 경기 내내 계속됐다. LAFC의 수비 전술이 적중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LAFC는 콜로라도와 승점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할 수 있는 팀이 아니기에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손흥민(가운데,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가운데,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전 LAFC는 타일러 보이드를 제외하고 티모시 틸만을 넣으며 미드필더 숫자를 늘렸다. 무너진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고자한 의도였지만, 선수 배치상 변화만 있었을 뿐 새로운 패턴이나 접근 방식은 경기력으로 표출되지 않았다. 후반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와 옆 골대를 연속 강타하며 골라인 부근으로 떨어진 장면 외 날카로운 공격은 전무했다. 결국 LAFC는 이날 전체 슈팅 5회 중 유효 슈팅 1회에 그쳤다.

결과론적으로 LAFC는 시즌 7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시즌 목표인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과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현재 LAFC는 5승 2무 2패로 승점 17점째를 확보했다. 그러나 선두 산호세(승점 24), 2위 밴쿠버화이트캡스(승점 21)와는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3위 자리도 안정권이 아니다. 8위 FC댈러스까지 차이도 4점에 불과하다. 무승 흐름이 계속되면 언제라도 중위권 추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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