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3일 서울 커뮤니티마실에서 '신규 감독관 교육혁신 공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노동감독체계를 둘러싼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노동부는 2028년까지 중앙·지방 감독관 인력을 3000명에서 8000명으로 대폭 증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부는 새로운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노동감독관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동부는 현장 사건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노동부는 올해 2월 베테랑 감독관들로 구성된 '노동감독 역량강화TF'를 출범하고 2017~2025년 신고사건 처리 데이터 316만건과 기존 감독관들이 처리한 대표 사례들을 분석했다.
신규 감독관들은 이렇게 설계된 교육 내용을 기본 학교와 수사 학교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기본 학교에서는 유형별 이론지식과 업무 흐름·처리구조를 학습하고 수사 학교에서는 시나리오 방식의 모의사건 실습을 통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처리하는 훈련을 반복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 감독 혁신의 성패는 교육으로 완성되는 감독관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보다 근본적으로 노동감독관 전문 교육기관 신설을 통해 역량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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