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리그 득점 침묵을 이어갔다. LAFC는 또 한 번 승리를 놓쳤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라피즈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77분을 소화한 그는 슈팅을 단 한 개도 때리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볼 터치도 18회에 불과했다. LAFC가 수비에만 치중한 경향이 강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에서 2골 1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도움 7개만을 올렸다. 그의 마수걸이 득점은 또 한 번 미뤄지게 됐다.
LAFC는 최근 공식전 무승 기록이 4경기(2무 2패)로 늘었다. 리그 2연패를 끊은 건 호재지만, 썩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수비에 집중하고 빠른 역습을 노렸던 LAFC는 전반 내내 슈팅을 한 번도 때리지 못했다. 콜로라도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겼다.
콜로라도는 전반 22분 하파엘 나바로가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며 때린 슈팅이 요리스에게 막혔다.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이었다.
전반 26분에는 콜로라도 7번 대런 야피가 오른쪽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날린 왼발 슈팅을 요리스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LAFC는 전반 점유율 23%를 기록하며 콜로라도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들어 LAFC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11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때린 첫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린 뒤 왼쪽 골대까지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기세를 이어간 LAFC는 후반 20분 제이컵 샤펠버그가 역습 상황에서 볼을 받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빠지며 무위에 그쳤다. 샤펠버그는 1분 뒤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뒤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또 한 번 득점이 무산됐다.
LAFC는 후반 32분 손흥민을 빼고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하며 공격 쪽 변화를 줬다. 그러나 끝내 콜로라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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