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혁신 무대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에디슨 어워드 2026’에서 보육기업 9개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 3개사, 은상 4개사, 동상 2개사로 구성된 이번 성과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에디슨 어워드는 기술 혁신성뿐 아니라 시장성, 사회적 영향력까지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에는 ▲금상 퍼스트랩·오아페·모빌리오 ▲은상 플랜트너·피엠에너지솔루션·프리딕티브에이아이·리티브 ▲동상 코팅솔루션포유·큐심플러스 등 총 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AI, 에너지, 모빌리티, 첨단소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딥테크 분야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앞서 열린 CES 2026 수상 실적과 맞물려 주목된다. 경기혁신센터는 CES 최고혁신상 4개사, 혁신상 33개사를 배출하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세계 주요 혁신 어워드에서 잇달아 성과를 낸 것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단순 수상 실적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경기혁신센터가 구축한 ‘전주기 스케일업 플랫폼’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해당 모델은 스타트업 발굴 단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 검증(PoC),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기술이 실제 시장과 자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다만 글로벌 수상과 실제 사업 성과 간 간극을 줄이는 과제도 남아 있다. 수상 이력이 투자 유치나 매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지원과 시장 진입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딥테크 분야는 상용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지원 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을 넘어 투자, 실증,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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