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자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파주시민회관과 운정행복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을 비롯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신종 디지털 범죄까지 포괄하는 통합 예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한국 성매매 산업의 현실을 담은 영화 ‘호스트네이션’을 함께 관람한 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영화 속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같은 시청각 연계 교육은 젠더 폭력 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 집중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은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최신 법령 안내는 물론,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응 원칙과 신고 절차를 포함했다.
특히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의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구성원들의 책임 있는 행동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교육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성평등 가치가 실현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공직사회에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은 신뢰받는 행정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교육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공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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