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분기 영업익 70.8% 감소…퇴직금 일시 반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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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1분기 영업익 70.8% 감소…퇴직금 일시 반영 영향

뉴스락 2026-04-23 13:0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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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타워. 사진 삼성SDS [뉴스락]
삼성SDS 타워. 사진 삼성SDS [뉴스락]

[뉴스락] 삼성SDS가 올해 1분기 퇴직급여비용 일시 반영 여파로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조 3529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0.8% 감소했다.

영업이익 급감은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퇴직급여비용 충당금 1120억 원을 일시에 반영한 결과다.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조 6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성장한 6909억 원을 달성해 기존 ITO 사업 매출 규모를 추월하며 전체 IT서비스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사업 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공공 업종의 AX(인공지능 전환) 수요 확대에 따른 GPUaaS(GPU 서비스)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MSP 사업 역시 금융 및 공공 업종 매출 상승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물류 사업 매출은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조 7424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지만 전체 물류 부문의 실적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2분기에는 공공 업종의 GPUaaS 증가, 금융 업종 매출 상승, 범정부향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 기반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삼성SDS는 2031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입해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 및 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투자기업 KKR과 협력해 확보한 신규 자금 1조 2000억 원과 현금성 자산 6조 6000억 원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신규 AI 인프라에 5조 원, AX·AI 서비스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1조 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M&A에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힌 DBO(설계·시공·운영) 사업은 현재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가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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