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고위험군, 전문기관 상담 최대 24회…교육비 월 2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종합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도 자기 주도적 성장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사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학교밖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 5개 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우울, 은둔 장기화 등 위험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들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친구랑'은 교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 진로 상담·탐색, 전문기관 연계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증가와 정신건강 문제 심화에 대응하고자 12회로 제한됐던 외부 전문기관 연계 상담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최대 24회까지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대 월 20만원의 교육 참여활동비를 지원하고 1:1 대학생 학습 멘토링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홍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약 17만 명에 이르며, 정서적·심리적 어려움도 재학생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과제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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