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2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격차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성인지적 기후위기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가 계층별로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분석하고,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발제에서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는 기후위기가 여성의 돌봄, 건강,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정책 수립 시 소수자 참여 제도화를 강조했다.
이어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복합적 사회 의제와 얽힌 기후위기를 짚으며 공동체성 강화와 돌봄의 공공성 가치 확산을 제안했다.
이지호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파주시 기후취약계층의 현황을 ‘젠더 렌즈’로 분석했다. 특히 폭염과 한파 시 발생하는 돌봄 공백, 정보 접근성 격차, 이동 약자의 어려움 등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 삶의 기반을 흔드는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기후격차의 실태를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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