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눈물의 고백 "시즌 OUT 직감"…흔들림 없다, 응원단장 선언→"팀의 가장 큰 치어리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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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눈물의 고백 "시즌 OUT 직감"…흔들림 없다, 응원단장 선언→"팀의 가장 큰 치어리더 될 것"

엑스포츠뉴스 2026-04-23 11:4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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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 투수 코디 폰세(31)가 시즌 아웃이라는 충격 속에서도 팀을 향한 강한 책임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현지에서는 "가장 큰 치어리더가 되겠다"는 그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폰세가 시즌 아웃 수술 이후 팀의 '가장 큰 치어리더'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폰세는 올 시즌 단 2⅓이닝, 47구만 던진 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른 폰세는 3회초 수비 도중 투수와 1루수 사이로 흘러간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달려가다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타구를 따라가던 도중 중심을 잃고 그대로 주저앉은 폰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들이 급히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그는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한 채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되며 수술을 결정,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무릎에서 '뚝뚝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회상하며, "MRI 검사 전부터 이미 시즌 아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폰세는 부상 직후 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는 "처음 몇 시간 동안 '이건 이미 벌어진 일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상황에 적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고, 결국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폰세는 단순한 재활에 그치지 않고 팀에 기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팀의 일원이 되어 응원하겠다"며 "올해는 최고의 '치어리더'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이미 경기 후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좋은 경기였다", "멋진 홈런이었다" 등 격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 기간 동안의 계획도 구체적이다. 폰세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꾸준히 받아 타자 분석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을 더 준비된 상태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넷'은 폰세가 당분간 구단의 선수 개발 시설이 있는 더니든에 머물며 재활을 진행하고, 일정에 맞춰 팀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상태로는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아 제한적인 합류가 예상된다.

폰세의 이번 부상은 개인뿐 아니라 팀에도 큰 타격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3000만 달러(약 452억원) 계약을 맺으며 선발 로테이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경기 만에 이탈하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커리어 배경이다. 폰세는 일본을 거쳐 2025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고, 180⅔이닝 동안 무려 252탈삼진을 잡아내며 리그 신기록까지 세웠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투수 4관왕은 물론 정규시즌 MVP와 최동원상까지 휩쓸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화려한 MLB 복귀 시즌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멈춰섰다. 그럼에도 그는 "이 상황을 나쁜 일로만 보지 않겠다"며 "이미 더 힘든 일도 겪었기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시즌은 끝났지만, 폰세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다. 마운드 대신 더그아웃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지탱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

그의 재활과 복귀 여정이 단순한 '회복'을 넘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무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야구계의 시선이 다시 폰세를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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