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최대 축제가 광주에서 막을 올린다.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및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천487명을 비롯해 임원·보호자 등 총 5천100여 명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보치아, 수영, 탁구 등 장애인 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26일 오후 3시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과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정통 의식에 더해 동춘서커스 공연과 치어리딩 퍼포먼스 등 식전행사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후 시·군 기수단 입장과 공식행사,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종합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다. 시·군 간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잠재력 있는 선수 발굴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다양한 종목 구성과 참여 규모 확대는 도내 장애인 체육 환경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사전경기가 25일 일부 종목에서 먼저 진행되며, 대회 기간 광주시 전역이 분산 개최지로 운영돼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회 조직위는 안전과 운영 완성도에도 공을 들였다. 개회식 전 안전영상 상영과 동선 안내, 체계적인 입장 운영 등 세부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설계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폐회식은 28일 오후 3시 탄벌체육관에서 열려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도전과 감동은 물론,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넘어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확장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의 의미를 현장에서 증명할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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