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보고, 즐기는 도심 속 문화유산…7월까지 상반기 일정 진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6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 프로그램인 '문탠투어'가 오는 25일 첫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문탠투어는 도심 속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체험, 해설, 연극, 공연 등 이 결합한 문화유산 투어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강릉대도호부사, 이방, 수문장 등으로 분장한 배우의 연극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문탠투어는 참여자들이 조선시대 지방 수령이 맡아야 했던 일곱 가지 책무인 '수령칠사'와 연계한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를 중심으로 기획돼 강릉대도호부관아의 역사적 기능과 공간의 의미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투어를 따라가며 과거 강릉을 다스리던 강릉대도호부관아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오늘날 우리의 삶과도 맞닿아 있는 공공의 가치와 지역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이번 문탠투어는 한복체험, 참여형 연극, 전통놀이 체험에 더해 강릉사투리 퀴즈, 강릉학산오독떼기 체험, 강릉국가유산 카드놀이 등 신규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4월의 선선한 봄 저녁과 낮에 시작되는 이번 문탠투어는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고즈넉한 문화유산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걷고, 즐기고, 참여하며 강릉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문화원은 이번 첫 회차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상반기 문탠투어를 운영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문탠투어는 도심 속 문화유산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고 즐기며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나는 문화유산활용 상설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첫 회차는 강릉대도호부관아의 봄 풍경과 함께 문탠투어만의 매력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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