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우리는 심부름꾼에 불과합니다. 신자가 아닌 제자를 삼아, 삶의 변화를 이끄는 사역에 더욱 힘씁시다."
이영훈(순복음교회 목사)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이사장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선교에 있음을 강조하며 미디어 역시 복음 전파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 한인 기독교 방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제30차 총회 및 서울대회가 21일 개막해 일정에 들어갔다.
WCBA는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독교 방송·미디어 사역자들의 협력 네트워크로, 복음 확산과 건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1996년 서울에서 9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이번 대회는 ‘AI 시대, 기독교 미디어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영훈 이사장은 지난 21일 개막식에서 "우리의 존재 목적이자 삶의 유일한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한 일이 선교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다. 선교를 상실한 교회는 결국 무너지고, 힘쓰는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방송사들도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오랜 시간 희생과 헌신으로 방송선교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하나 회장 역시 미디어 사역자들을 '디지털 선교사'로 이야기 하며, 콘텐츠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동시에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사진 목사는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방송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선교 140년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의신 교수는 가치관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방송이 다음 세대 신앙 형성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회는 23일 문화 탐방, 24회 폐회예배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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