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협력과 평화경제 구상을 앞세워 공동 행보에 나섰다. 경기·인천·강원을 하나의 ‘평화지대’로 묶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23일 박 후보, 우 후보와 함께 ‘접경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새롭게 명명하고 주민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강원·경기·인천 평화지대를 한반도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재정립하고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 강화 ▲평화지대 광역단체장 협의회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 후보는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이자 접경 지역의 핵심 지대”라며 “김포·파주·연천을 비롯해 고양·양주·동두천·포천·가평 지역 도민들은 오랜 기간 동안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주셨던 귀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라는 대통령의 말대로 이제는 국가가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 뭔가를 돌려드려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며 “도민의 삶이 제자리를 찾을 때 진정한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인천·강원이 힘을 합쳐 이 지역을 변화와 공존의 땅이자,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또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는 끊어진 철도를 잇고,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며 남북 교류의 길을 넓혀왔다”며 “저는 인천을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10·4 선언을 굳건히 가슴에 품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길과 산, 그리고 바다 우리가 마주한 현장의 모습은 각기 다르지만, 평화를 향한 열망은 똑같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강원도 접경지 주민들께 약속한다. 저 우상호는 추미애, 박찬대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강원·경기·인천 238㎞에 걸쳐 있는 낡은 규제를 걷어내고 강원도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내겠다”며 “강원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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