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란군 "'무허가 통항' 선박 3척 나포"…호르무즈 무력봉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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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군 "'무허가 통항' 선박 3척 나포"…호르무즈 무력봉쇄 강화

연합뉴스 2026-04-23 10:5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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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시한을 협상 때까지 연장하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무력 봉쇄를 더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MSC-프란세스카호와 에파미논다스호 등 컨테이너선 2척을 화물과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MSC-프란세스카호는 이스라엘과 연계됐다고 주장하면서 이들 선박 2척이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하고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컨테이너선 유포리아호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 혁명수비대 해군에 나포됐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혁명수비대가 이들 선박 3척에 대해 발포한 뒤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1척이 혁명수비대의 고속공격정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선박이 혁명수비대가 나포했다고 공식 발표한 컨테이너선 중 하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법 집행을 방해하거나 안전 통항에 반하는 모든 행위를 계속 감시해 위반 시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메흐르 통신은 알리 자한샤히 이란 정규군(아르테시) 육군 사령관이 이날 국경 지대를 시찰하면서 "(미군은) 육상 침공을 감행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자한샤히 사령관은 "이란군의 사기와 전투 능력을 얕보면 큰 오판"이라며 "적이 육상 국경을 공격할 경우 궤멸적이고 뼈아픈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최주리

영상: 로이터·X @SuppressedNws1·@MenchOsint·텔레그램 iribnews·사이트 영국해사무역기구·메흐르 통신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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