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이달 2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대표단을 만나 양 의회의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시의회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가 상호 결연을 맺은 지 30년째로, 이번 방문은 그간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교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한은 호주의 국가기념일인 안작(ANZAC)데이(4월 25일)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안작데이는 1915년 5월 25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사한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의 현충일에 준하는 의미를 가진 날이다.
호주는 6·25 전쟁 당시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주요 참전국으로, 가평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대표단은 경기 가평에 있는 호주전투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주한호주대사관이 주관하는 안작데이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는 서울시의회가 가장 먼저 상호결연을 체결한 의회로,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안작데이 공동 참여를 계기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넘어 양국과 양 도시 간 역사적 연대와 가치를 공유하는 보훈외교로까지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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