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800억 투자 재원 확보…정부, AI 신생기업 전주기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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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9800억 투자 재원 확보…정부, AI 신생기업 전주기 지원 본격화

나남뉴스 2026-04-23 10:5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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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23일 'K-AI 챔피언스 IR 데이'가 막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지난해 AI·ICT 경진대회를 통해 검증된 유망 신생기업 6곳을 펀드 운용사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인핸스, 올마이투어, 크로스허브, 히트메트릭엑스, 테라마임, 서버키트가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150여 명의 투자 전문가들 앞에서 기술 청사진과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공개했다.

스틱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 6개 벤처캐피털로 구성된 심사단이 각 기업의 기술 차별성, 수익 창출 구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집중 평가하며 사업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정부 출자 AI 혁신 펀드와 이동통신 3사가 조성한 코리아 IT 펀드(KIF) 등을 합산하면 총 1조2천억원 규모의 재원이 이미 마련된 상태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이 시작될 예정이며, 정부가 선별한 역량 있는 기업들이 민간 자본과 만나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기정통부의 AI 신생기업 육성 정책도 함께 공개됐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자금 공급과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민관 합동 투자 재원 규모를 1조9천8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해외 레퍼런스 확보를 돕는 지원책도 강화된다.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공급 인프라 역시 한층 정교해진다. 특히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정부 보유 GPU 1만 장 가운데 4천 장 이상이 신생기업에 배분되며, 국산 NPU 반도체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신생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이 자리를 매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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