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랐으나 아직 아스널의 우승 확률이 높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번리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0점으로 아스널(승점 70점)과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에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맨시티는 번리전을 앞두고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3점 차이로 2위였다. 만약 맨시티가 번리를 잡을 경우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반대로 번리를 상대로 비기거나 진다면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맨시티가 원하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전반 5분 엘링 홀란이 수비 뒷공간 침투 후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칩슛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가 추가골을 노렸으나, 후반 10분 홀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맨시티의 승리 이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매체는 “’옵타’는 여전히 아스널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때 9점 차 선두였지만 아스널은 이제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이 66.38%로 떨어졌다. 겉으로 보면 여전히 유리한 수치다.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33.62%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예상 승점은 훨씬 더 비슷하다. 아스널은 약 81점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약 79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격차는 1.58점에 불과하다. 한 번의 실수가 우승 경쟁을 결정지을 수 있다”라고 더했다.
한편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5경기가 남았다. 여기는 프리미어리그다. 5경기가 남았고, 주말엔 FA컵 준결승전이 있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몇 가지 변화를 줘야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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