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엔비디아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1분기(1-3월)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칩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형 고객사들이 장기 물량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고 있어 메모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런 우호적 가격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AI업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하드웨어 최적화 작업은 개별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AI용 메모리 칩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어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HBM4는 고객사(엔비디아)와 초기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 중이며, 고객사가 원하는 성능에 맞춰 물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진화에 따라 D램과 낸드플래시 전반에 걸쳐 신제품 공급을 적기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은 405.5% 늘어난 37조6,1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51조9,346억 원, 영업이익 36조3,955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매출은 사상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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