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가 대신증권과 손잡고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운영 서비스인 'AXgenticWire(엑스젠틱와이어) NPO(New Paradigm for Operation)'를 통해 금융 인프라 운영 혁신에 나선다.
SK AX는 향후 7년간 대신증권의 IT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AXgenticWire NPO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금융 인프라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AX는 대신증권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의 IT 운영 체계를 에이전틱 AI 중심으로 전환해 시스템 장애를 방지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리테일,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IT 인프라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거래 및 인증 과정에서 중단 없는 전자금융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IT 운영 방식과 비용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AX 관계자는 "금융업계의 핵심 과제인 장애 대응을 위해 AXgenticWire NPO 운영체계를 도입함으로써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문제 상황을 사전에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문제 상황을 탐지, 분석, 판단한 뒤 조치까지 완료하는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우선 모니터링, 백업, 장애 및 상황관리 AI 에이전트를 시범 적용한 뒤 성능, 용량, 가용성, 보안 에이전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입되는 모든 AI 에이전트는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제작되어 운영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인프라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 중심의 자동화 체계와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홍종국 대신증권 IT부문장은 "SK AX와의 협업으로 장애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제고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신 SK AX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단 한 번의 장애도 허용되지 않는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에이전틱 AI 기반의 운영 체계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신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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