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호, 팀 구한 ‘에이스 한 방’…무대 하나로 흐름 뒤집었다('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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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팀 구한 ‘에이스 한 방’…무대 하나로 흐름 뒤집었다('무명전설')

뉴스컬처 2026-04-23 09:2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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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사진=무명전설
정연호. 사진=무명전설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무명전설’이 팀 미션의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정연호가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서사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연호는 앞선 본선 2차전에서 ‘동강’ 무대로 무명 참가자 중 유일하게 전체 1위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 본선 3차전에서는 신성, 최우진, 강태관, 이루네와 한 팀으로 묶여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자체가 롤모델로 밝혀온 신성의 제안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경쟁을 넘어, 선배와 후배가 서로의 결과를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사진=무명전설
사진=무명전설

하지만 흐름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됐다. 1라운드에서 팀은 컨디션 난조와 호흡의 엇박자가 겹치며 최하위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고, 팀 전체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때 정연호가 ‘탑 에이스전’의 카드로 선택되며 다시 한번 무대 중앙에 섰다.

정연호가 꺼내든 곡은 최백호가 쓰고 이미자에게 헌정했던 ‘옛날 사람’. 쉽지 않은 곡 선택이었지만, 정연호는 이를 정면 돌파했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깊게 눌러 담은 감정선과 절제된 호흡이 어우러지며 무대는 단숨에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기교 대신 곡의 정서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방식은 오히려 더 큰 여운을 남겼다.

무대가 끝나자 동료 출연자들마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관객 역시 긴 침묵 속에서 무대를 받아들였다. 결과적으로 정연호는 ‘탑 에이스전’ 국민투표 1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팀을 탈락 위기에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비록 최종 합산 순위에서 팀이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정연호의 무대는 점수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팀 전체를 위한 선택, 그리고 결과로 이어진 책임의 완결성이 시청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결국 정연호와 이루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연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보여준 정연호의 선택과 결과는 생존 그 이상을 남겼다. 남은 무대에서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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