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시행하며 생명 살리기 나눔에 앞장섰다.
지난 22일 수원특례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영통 하나님의 교회’에선 1천856차 헌혈릴레이가 진행됐다. 이날 신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5만 9천840㎖의 혈액을 기증했다.
헌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채혈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이웃을 위한 일을 한다는 생각에 참여자들의 표정 역시 밝았다. 박균석씨(51)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행사명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라며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고난 전날, 당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영원한 생명(영생), 죄 사함을 약속하는 새 언약을 세우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월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했다”며 “혈액을 전달받는 분들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힘써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지금까지 하나님의 교회에서 1천856차의 헌혈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교회가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혈액원은 교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의료 인력과 헌혈 버스, 간식 등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헌혈릴레이를 비롯해 환경정화, 재난구호,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해 왔다. 지난 설에는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원 포함 경기 지역 취약계층 약 1천700가구에 겨울이불을 전했다. 매년 겨울철 폭설 때는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 배수구를 정비해 침수에 대비하는 등 재난 예방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으로 공동체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정화활동으로 도심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광교호수공원, 수원역, 경기대학교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에게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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