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임지연의 남자친구 이도현도 질투날 것 같은 케미스트리다.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화보를 통해 훈훈한 커플 느낌을 자아냈다.
두 배우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공개를 앞두고 패션 매거진 ‘엘르’ 5월호 화보와 인터뷰에 참여했다. 화보는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깃든 무명 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임지연은 신서리에 대해 “조선의 악녀와 현대 여성의 모습이 겹쳐진 인물”이라며 “하나의 인물이 변화하는 흐름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감정이 더해지며 인물이 입체적으로 다듬어졌다”고 덧붙였다.
허남준은 차세계에 대해 “감정보다는 계산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라며 “관계를 이익과 생존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계산 없이 다가오는 존재라는 점에서 낯설고, 그 점이 변화를 만든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촬영 과정에서도 의견을 주고받으며 장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대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고, 허남준 역시 “매 순간 의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를 비유하는 질문에 임지연은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것들이 만나 더 깊은 맛을 낸다”고 답했고, 허남준은 “버건디 같은 레드, 강렬하지만 섞일수록 부드러워지는 조합”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는 5월 8일 SBS 방송.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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