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양주 살인사건'에도 또…전 연인 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한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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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양주 살인사건'에도 또…전 연인 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한 40대 남성

경기일보 2026-04-23 08:5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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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남양주에서 과거 교제하던 여성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시흥에서도 전 연인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스토킹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10시30분께 시흥시에 위치한 B씨의 주거지를 찾아 벨을 누르고,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2일 오전 8시께 A씨가 집을 찾아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와의 상담을 진행해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안내했으며, A씨에게 경고장을 발부했다.

 

이후 차량 운행 도중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인지한 B씨는 오후 8시30분께 재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수색 결과 차량 하부에서 위치추적장치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22일 새벽시간대 A씨가 B씨 차량에 장치를 부착하는 정황을 확인, 평택시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와 함께 B씨에게 스마트워치 등 안전조치했으며, A씨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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