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보고서…80세 이상 초고령인구 6만→20만명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인구가 2060년 242만명 수준까지 축소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이 23일 공개한 '인천시 인구추계 기초연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 인구는 올해 305만명에서 2032년 310만명까지 증가한 뒤 감소세가 이어져 2060년에는 242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2040년 이후에는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2050년대 중반 이후에는 연간 2만∼3만명 수준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천의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가 올해 6만명에서 2060년 20만명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의료, 돌봄, 요양 등 복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인구 예측치를 토대로 지역 통합돌봄 확대와 의료·요양 인프라 확충 등 초고령사회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청년층 축소에 대비해 청년 주거·고용·보육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 강화, 지역대학 연계형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주거비 경감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책임자인 박민근 인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초자치단체별 출산과 고령화 속도 차이를 고려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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