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대역전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번리를 꺾고 2025-26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5-26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5분 엘링 홀란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이자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21승 7무 5패 승점 70점을 기록했다. 아스날과 승점, 골득실 동률. 하지만 맨시티는 다득점에서 66점으로 63점의 아스날을 제쳤다.
이에 맨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던 아스날을 밀어내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대역전이 이뤄진 것.
맨시티는 지난 2024-25시즌 리그 3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중반까지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으나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20일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어 이날 승리로 아스날을 밀어낸 것.
맨시티가 선두로 올라선 데 비해 번리는 이날 패배로 4승 8무 22패 승점 20점으로 잔여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이제 맨시티는 에버턴, 브렌트퍼드,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남겨둔 상황. 이들은 현재 10위, 9위, 7위, 13위, 4위다.
아스날의 일정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이들의 순위는 14위, 12위, 17위, 19위, 13위.
일정상으로는 아스날이 유리하다. 하지만 아스날은 리그 경기 중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있다. 또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에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 맨시티가 상승세를 이어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룰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