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4.18% 상승한 7만8553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전날 대비 2.66% 오른 87.43달러, 이더리움은 3.88% 상승한 2396.88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도 1.27% 오른 1.43달러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 정부로부터 '통일된 협상안'을 받고,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인 스트래티지가 지난 12~19일(현지시간) 동안 25억4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래티지의 이번 매수는 단일 매수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를 넘어 8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공매도 투자자의 손절매수로 인한 급등) 현상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1억1632만원(7만862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0.4% 하락한 수치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15%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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