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중장기 환경교육 계획을 마련하며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흥시는 23일 ‘제2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공표하고 통합 환경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환경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앞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관계기관, 교육지원청, 주민자치회 등과 협의를 거쳤으며, 환경교육위원회 자문을 통해 계획을 보완해왔다.
이번 계획은 ‘기후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시민 참여 확대 ▲미래세대 교육 강화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4개 분야, 13개 전략, 3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교육 플랫폼 활성화와 탄소중립체험관 연계를 통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탄소가계부, 환경교육 플랫폼 운영 고도화, ESG 연계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주도의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교육 자원인 ‘시화호’를 활용한 통합형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환경교육도시 운영을 통해 교육 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2차 계획을 토대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에도 도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을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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