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산업단지 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선다.
시흥시는 최근 대전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지역 산업단지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화재 안전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 화재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제조업체가 밀집한 시화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집진기 관리 미흡 ▲불법 구조 변경 ▲피난·방화시설 관리 소홀 등 주요 위험 요인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기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화재 사고는 작은 관리 소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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