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허율, 비결은 김현석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 “100골 이상 넣은 비결 알려주셔”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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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허율, 비결은 김현석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 “100골 이상 넣은 비결 알려주셔”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4-23 06:00:00 신고

허율(울산HD). 김진혁 기자
허율(울산HD).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허율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그 비결에는 김현석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이 있었다.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를 치른 FC안양이 울산HD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2승 5무 2패 8위, 울산은 5승 2무 2패 2위를 기록 중이다.

교체 투입된 허율이 값진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허율은 후반 23분 이희균을 대신해 경기장에 나섰다. 최전방에서 말컹과 투톱으로 배치된 허율은 강력한 제공권을 활용해 안양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후반 37분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이진현이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이창용과 경합에서 이겨낸 뒤 헤더로 골망 구석을 갈랐다.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직전 광주FC전에서도 교체 투입된 허율은 경기 막판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양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훌륭한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허율(울산HD). 서형권 기자
허율(울산HD). 서형권 기자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허율은 “광주전 득점 이후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오늘 경기도 후반전에 들어가면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광주전 이후에 준비했던 것 덕분에 오늘 귀중한 승점 1점을 딸 수 있게 돼 좋았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득점 장면에서 풀백 김동진과 미스 매치를 의도했는지에 대해 “크로스 상황에서 감독님께서 움직이는 포인트 등을 훈련할 때 피드백 해주셨다. 그런 상황이 (이)진현이 형과 잘 맞아서 득점으로 이어지게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현석 감독은 팀 내 스트라이커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록했을 정도로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대부분이지만, 제가 레슨을 해주고 있다. 결정력을 보여주니 선수들의 공인데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기 부끄럽기도 하다.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감각적인 부분을 가르칠 수 없다. 문전에서 어떤 방법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지 선수들과 공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허율은 “감독님께서 현역 시절에 100골 이상 넣었던 경험을 토대로 항상 수비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한 발 더 앞서서 슈팅을 가져가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훈련할 때도 채찍질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피드백을 많이 주신다”라고 밝혔다.

허율(울산HD). 서형권 기자
허율(울산HD). 서형권 기자

올 시즌 전 허율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9월이었다. 지난 광주전부터 7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면서 허율의 부담감도 한층 가벼워질 수 있었다. “당연히 공격수로서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올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8월 상무에 입대하기 전까지 팀에 좋은 역할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정말 잘 준비했었던 게 찬스가 나와서 득점으로 연결됐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상무 합격에 대해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군대는 가장 큰 문제다. 그 문제가 해결되다 보니까 심적으로 편안해지고 운동장에서 경기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말컹, 야고 등과 스트라이커 경쟁에 대해선 “옆에 말컹 선수도 있는데 정말 좋은 기량을 가졌다. 전성기 시절에는 정말 K리그 탑 공격수였다. 저도 고등학생 때 말컹 선수 경기를 많이 봤었다. 같이 훈련하면서 장점을 서로 소통하고 있고 피드백도 주고 받고 있다. 야고 선수도 마찬가지다. 서로서로 도움이 됐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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